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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12일 파도 높이 최고 4m…위험예보 '관심' 발령

연합뉴스

입력 2025.04.11 10:12

수정 2025.04.11 10:12

부산 앞바다 12일 파도 높이 최고 4m…위험예보 '관심' 발령

순찰도는 해경 (출처=연합뉴스)
순찰도는 해경 (출처=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령은 밀물이 가장 높을 때인 대조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부산 앞바다와 부산 지역에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발령은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기상악화와 자연재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시기에 수난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뉜다.

해경은 이 기간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 육상 순찰을 강화한다.



해경 관계자는 "12일 오후부터 급작스럽게 남풍 계열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최대 4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남풍에 취약한 남외항, 영도 중리 해변, 다대포 몰운대 일대 일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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