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체조협회가 제36대 회장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6일 이사회를 통해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회장 선거 절차를 진행했다. 그리고 단독 후보로 등록한 정희민 사장을 당선인으로 확정 공고했다.
정희민 회장 당선인은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해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실장, 건축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1월 포스코이앤씨 사장으로 취임했다.
포스코그룹은 1985년부터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아 약 41년간 2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대한민국 체조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정희민 회장 당선인은 "체조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스포츠다. 체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이 체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희민 회장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9년 1월 총회 전날까지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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