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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200만원 상당 재기부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1 10:26

수정 2025.04.11 10:26

쌀, 김, 건어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은 2200만원 상당의 쌀, 김, 건어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역 취약계층에 재기부하며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고병일 은행장, 박만 노조위원장, 김종민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은 2200만원 상당의 쌀, 김, 건어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역 취약계층에 재기부하며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고병일 은행장, 박만 노조위원장, 김종민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은 2200만원 상당의 쌀, 김, 건어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역 취약계층에 재기부하며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전날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받은 답례품을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재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하고, 기부자는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의 답례품 혜택도 받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 한 달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1억3000만원을 광주·전남 지자체에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더욱이 답례품으로 받은 2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등을 다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광주은행이 지역에 대한 진심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소중히 여기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