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최호영씨, 의로운 충남도민으로 선정도
![[서산=뉴시스] 최호영(오른쪽)씨가 지난 1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시장에게 보건복지부 의상자, 의로운 도민 증서를 받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1023131275_l.jpg)
주인공은 충남 서산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최호영(37)씨.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6월 오토바이와 굴삭기 추돌사고를 목격하고 중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하던 중 화상을 입었다.
최씨가 받은 두 증서는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 또는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수여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에 최씨를 의상자로 추천, 지난 3월 보건복지부는 최씨를 9등급 의상자로 인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또 최씨를 도에 의로운 도민으로 추천, 지난 2일 도는 최씨를 의로운 도민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전수식을 갖고 최씨에게 두 증서를 건넸다.
최씨는 "사고를 목격하고 생각할 겨를 없이 본능적으로 뛰어들었다"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급박한 위험 속에서 본인을 희생하면서 소중한 인명을 구한 의인 최호영 씨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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