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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파견" 베트남 박리에우성 공무원, 영동군 방문

연합뉴스

입력 2025.04.11 10:28

수정 2025.04.11 10:28

"계절근로자 파견" 베트남 박리에우성 공무원, 영동군 방문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베트남 박리에우성 공무원 등 10명이 입국해 계절근로자 운용 등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박리에우성 공무원 방문 (출처=연합뉴스)
베트남 박리에우성 공무원 방문 (출처=연합뉴스)


박리에우성은 2023년 영동군과 계절근로자 운영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지난해 30명의 농부를 처음 파견한 곳이다.

군은 내달 8일 이 지역 계절근로자 30명을 다시 데려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특정 농가와 계약하지 않고 한 곳에 합숙하면서 그날그날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핀셋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박리에우성 대표단이 계절근로자 운용과 더불어 유원대학교 유학생 교류사업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올해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결혼이주여성 가족과 친인척 등 520명의 계절근로자를 데려올 예정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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