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 "시리즈C 투자유치 본격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4.11 10:45

수정 2025.04.11 10:45

삼일PwC 회계법인 자문사 선임
[서울=뉴시스]티오더, 시리즈C 투자 유치 본격 추진.(사진=티오더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티오더, 시리즈C 투자 유치 본격 추진.(사진=티오더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오더는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PwC 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임하며 투자 유치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투자 규모와 참여 기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티오더는 2019년 설립 후 외식 매장의 주문·결제 환경을 디지털화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단순한 비대면 주문을 넘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누적 태블릿 26만 대 이상을 돌파했고, 누적 결제 금액은 10조 원에 달한다.

티오더는 지난해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약 300억 원의 자금을 확보, 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입했다. 시리즈B 투자에는 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노앤파트너스, 유진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당시 티오더는 3000억 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티오더는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국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신규 사업 개발과 R&D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누적된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외식업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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