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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식]군, 산불피해 농업인 농기계 무상임대·수리 등

뉴시스

입력 2025.04.11 11:09

수정 2025.04.11 11:0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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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해 농기계 무상임대 및 순회수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산불 피해가 없는 도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긴급 농업기계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산불 피해 마을을 돌며 고장난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은 14일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정도가 심한 시천면 중태마을부터 농업기계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22일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와 함께 수리 봉사반을 편성해 피해 지역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점검·수리에 나선다.

◇산청군, 경상남도 우수주택 선정작 순회 전시회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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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군청 본관 로비에서 지난해 '경상남도 우수주택 선정작 순회 전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친환경 건축기법을 활용한 단독주택 중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주택 35점을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우수주택의 외관 사진 뿐만 아니라 건축계획, 특징, 상세도면, 주요자재, 설계자 정보 등 다양한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경상남도 우수주택은 매년 12월에 선정된다. 이후 시·군을 순회화며 전시된다.

◇산청군, 산불예방 읍·면 긴급 대책회의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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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형 산불 등 산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선제적인 산불 예방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난 9~10일 산청군 11개 전 읍·면에서 전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회의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주민 대상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 이장단에게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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