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BMW코리아는 11일 고성능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 M50 x드라이브(Drive)'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 i4는 2022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4도어)로 기본형인 'e드라이브40'과 고성능인 'M50 xDrive'로 나뉜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i4 M50 xDrive는 기존 1세대 고성능 모델을 부분 변경한 모델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겸비했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뉴 i4 M50 xDrive에는 BMW 그룹의 최신 eDrive 전기모터가 앞뒤 차축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합산 최대토크 81.1㎏·m를 발휘한다.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장착돼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84㎾h이며, 전비는 복합 기준 4.1㎾h/㎞, 1회 충전 주행 거리(항속 거리)는 387㎞다. 급속 충전은 최대 205㎾까지 지원하고, 10-80% 충전은 약 30분 소요된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적용돼 디스플레이에서 하위 메뉴 이동 없이 원하는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퀵셀렉트(QuickSelect)'가 가능하다.
스톱 & 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로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뉴 i4 M50 xDrive 판매 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3.5%)를 적용해 △xDrive 트림이 8490만 원 △xDrive 프로가 91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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