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교수진·학생들 동참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가 주관하는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동의대학교 지천관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조혈모세포 기증의 소중함을 알리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한수환 동의대 총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간호학과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있었다.
이은주 간호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직접 캠페인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 깊은 감동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따뜻한 공감이 어우러져,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타 학과 학생들의 참여율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그 중심에는 간호학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일면스님은 “동의대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간호학과의 헌신은 조혈모세포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희망등록 전문 홍보 교육기관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센터 운영 등 국민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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