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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축제 시민평가단 운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1 13:13

수정 2025.04.11 13:13

전북 군산 꽁당보리축제 자료사진.
전북 군산 꽁당보리축제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축제시민평가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시민평가단은 공개모집과 단체추천을 통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부족한 부분을 시민 의견으로 채워간다는 의미를 담아 ‘군산축제채움단’이라는 공식 명칭을 정했다.

군산축제채움단은 오는 12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꽁당보리축제 △군산수제맥주 &블루스페스티벌 △군산국가유산야행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군산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암행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콘텐츠, 홍보 및 현장 운영, 지역사회 기여 3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이다.

축제와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한 후 각 항목에 대한 평가의견을 작성한다.

평가 결과는 해당 축제를 주관한 부서와 공유해 앞으로 축제 운영 개선에 반영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 문화, 정체성, 경제를 아우르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