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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소식] 롤링홀 30주년 맞아 9월 인천 영종도서 '사운드플래닛'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04.11 13:19

수정 2025.04.11 13:19

본 이베어 정규 5집·스트레이 키즈 페루 리마 단독 콘서트
[가요소식] 롤링홀 30주년 맞아 9월 인천 영종도서 '사운드플래닛' 개최
본 이베어 정규 5집·스트레이 키즈 페루 리마 단독 콘서트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 '홍대 음악의 성지'로 불리는 공연장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9월 13∼1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음악 축제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사운드플래닛'은 '필 더 웨이브스, 터치 더 스타스'(Feel the Waves, Touch the Stars)를 슬로건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홍대 인디 음악계를 30년간 지켜온 롤링홀이 처음으로 꾸리는 대형 음악 축제로 관심을 끈다. 출연진은 추후 공개된다.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30년간 롤링홀을 운영해오며 언젠가 더 큰 무대에서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본 이베어 (출처=연합뉴스)
본 이베어 (출처=연합뉴스)

▲ '그래미 신인상' 본 이베어, 새 앨범 발표 =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한 밴드 본 이베어(Bon Iver)가 정규앨범으로는 6년 만의 신작인 5집 '세이블, 페이블'(SABLE, fABLE)을 발표했다고 리플레이뮤직이 밝혔다.

본 이베어는 미국 위스콘신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버논의 솔로 프로젝트로 시작된 밴드다.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과 '얼터너티브 앨범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본 이베어는 이번 5집을 통해 고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묘사해냈다. 밀도 높은 사운드와 행복감이 느껴지는 '에브리싱 이즈 피스풀 러브'(Everything Is Peaceful Love), 다니엘 하임과의 듀엣곡 '이프 온리 아이 쿠드 웨이트'(If Only I Could Wait), 사랑의 환희가 표현된 솔(Soul) 트랙 '워크 홈'(Walk Home) 등이 수록됐다.

스트레이 키즈 페루 리마 콘서트 (출처=연합뉴스)
스트레이 키즈 페루 리마 콘서트 (출처=연합뉴스)

▲ 스트레이 키즈, 페루 리마 스타디움서 단독 콘서트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하나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가 페루 리마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대형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4만5천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멤버들은 이날 '소리꾼', '쨈'(JJAM), '마니악'(MANIAC), '칙칙붐'(Chk Chk Boom) 등 대표곡을 생생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들려줬다.

스트레이 키즈는 "리마에서 처음으로 하는 공연인데 멋지게 즐기고 함께 호응해 줘서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완벽한 하루였다. 스트레이 키즈가 공연하는 공간은 '스테이'(팬덤명)를 위한 곳이니 언제든 환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인 220만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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