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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올해 상수도 자동원격검침 단말기 100가구 추가 설치

뉴스1

입력 2025.04.11 14:00

수정 2025.04.11 14:00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올해 상수도 자동원격검침 시스템 단말기 100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시작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 현장 방문을 통한 상수도 검침에서 상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는 스마트 검침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검침으로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상시 분석한다. 시는 비대면 검침을 통해 시민의 사생활 보호 등 방문 검침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타 지자체보다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옥내 누수 징후를 조기에 발견, 사용자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누수로 인한 낭비를 최소화해 상수도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추가로 검침기를 설치할 경우 관내 상수도 사용자 96%가 원격검침 방식으로 전환되며 검침 비용 절감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에 따른 상수도 요금부과의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계룡시가 전했다.


시 관계자는 "원격검침 시스템은 사생활이 보호되고 요금부과의 신뢰도 등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계속 도입해 상수도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