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제47차 회의 개최
교육 과정 조사 결과 보고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43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2.14. kmx1105@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1400419527_l.jpg)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향후 10년 교육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수립을 논의한다.
국교위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수립 관련 자유 토의가 예정돼있다.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은 국교위 주요 역할 중 하나로, 당초 지난해 9월 시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가 올해 1월로 연기됐는데 다시 5월로 미뤄졌다. 시안 발표가 미뤄지면서 계획 확정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 논의에서는 지난 1월 구성된 제2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 전문위원회는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대해 사전 검토와 자문을 맡는데,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원화 등 쟁점 사안들을 밀어붙인다는 의혹과 자료 외부 유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체됐다가 재구성됐다.
한편 이날 국교위에서는 2024년 국가교육과정 조사·분석·점검 결과 및 2025년 실시계획(안), 제2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 보고 등도 예정됐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시대적 대전환기에 미래 변화를 대비해 향후 10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살피며 국가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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