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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꼬막 채취하다 갯벌에 고립된 60대 여성 구조

뉴시스

입력 2025.04.11 14:27

수정 2025.04.11 14:27

[목포=뉴시스]목포항공대 헬기가 11일 오전 10시 34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가입리 선착장 인근 갯벌에 고립된 6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목포항공대 헬기가 11일 오전 10시 34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가입리 선착장 인근 갯벌에 고립된 6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꼬막을 채취하다 갯벌에 고립된 60대 여성이 긴급 출동한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가입리 선착장 인근 갯벌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파출소와 해경구조대, 목포항공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당시 갯벌에 고립된 60대 여성 A씨는 육상으로부터 400m 가량 떨어져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데다 물이 들어오고 있어 신속한 구조가 필요했다.


해경은 목포항공대 헬기를 동원해 신고접수 한 시간여 만에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A씨는 갯벌에서 꼬막을 채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갯벌에서 활동하기 전 반드시 미리 물 때를 확인하고 주변 지형을 숙지하는 등 사전준비가 필수적이다”며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망설이지 말고 119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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