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구직 SNS인 링크트인이 세계에서 가장 인공지능(AI) 인재가 많은 나라로 이스라엘을 꼽았다. 한국은 10위였다.
링크트인은 세계 최대 고용 중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여타 소셜 미디어와는 다르게 특정 업계에서 서로 구인구직, 동종업계 정보 팔로잉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약 9억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직에 정통한 SNS인 것. 그런 링크트인이 2024년 기준 AI 인재가 가장 많은 국가로 이스라엘을 꼽았다.
이 회사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AI 인재 공급이 세계 평균의 1.98배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싱가포르로 1.64배, 3위는 룩셈부르크로 1.44배에 달했다.
한국은 1.06배로 10위에 랭크됐다.
2024년 상위 6개국의 순위는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에 비해 아일랜드는 4계단 상승한 7위, 한국은 3계단 하락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링크트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추아 페이 잉은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AI 인재 집중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다수는 인구가 작지만, AI 인재를 빠르게 육성해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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