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국대, 4·19혁명 기념 등산대회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4.11 14:41

수정 2025.04.11 14:41

국립 4·19민주묘지서 추모식 후 북한산 등반 학생 및 교직원 등 2000여 명 참가
11일 오전 9시 30분,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추모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오전 9시 30분,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추모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4·19혁명 제65주년'을 맞이해 11일 북학산에서 '제53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동국대는 매년 등산대회를 진행해 1960년 4·19혁명의 중심에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동국대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등산대회에 참가한 교직원 및 학생, 동문 등 약 2000명은 이날 오전 4·19민주묘지 내 기념탑에서 추모식을 갖고 동국대 재학 중 4·19혁명으로 희생된 31명에게 헌화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동국인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동국 구성원들이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식이 끝난 후에는 각 학과와 단체별로 교수 및 학생들이 북한산 대동문까지 함께 걸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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