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대구 북부경찰서는 실종된 치매 노인 구조에 도움을 준 산격1동 자율방범대를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대구 북부경찰서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1446078346_l.jpg)
1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8분께 산격지구대는 "치매 증상이 있는 남편 A(84)씨가 휴대전화를 놓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지구대는 산격1동 자율방범대에 실종 전단지를 제공하는 등 합동 수색을 요청했다.
방범대원들은 노인의 인상착의를 숙지한 뒤 평소 익숙한 지리감을 활용해 수색을 펼쳤다.
이들은 수색 2시간 만에 북구 산격동 한 놀이터에서 노인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산격1동 자율방범대를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동연 북부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을 통해 안전한 치안 상황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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