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열려
"염원 담아 정치권에 전달"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선 공약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1455128307_l.jpg)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대선 캠프에 전달할 '차기 정부 소상공인 대선 공약 정책과제' 발굴 및 심의에 나섰다.
소공연은 11일 서울 여의도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과제에 대해 의논했다고 밝혔다.
소공연 정책자문위원회는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 위원장을 필두로 부위원장인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 이병희 한양대학교 교수, 박승찬 용인대학교 교수,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박사, 윤명렬 위원이 참여해 지난 2월 출범했다.
소공연은 대선을 맞아 소속 업종단체와 지역지회 등으로부터 현안 과제들을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기존에 연합회가 지속해서 건의해 온 최저임금 제도 개선,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직접 대출 확대 등과 함께 신규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역대 최악의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위기 극복 ▲불공정 완화 ▲혁신성장 ▲사회안전망 구축 ▲민간역량 강화 등 5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130여개에 달하는 정책과제를 심의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최악의 위기를 겪으며 소상공인들의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선거"라며 "소상공인들의 염원을 담아 정책과제를 정치권에 전달해 소상공인 분야가 차기정부의 중대한 정책대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정책과제들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공약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선별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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