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부가 볼리비아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관 특별사절로 임명된 장명수 전 주아르헨티나대사는 지난 9~11일(현지시간)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수도인 라파스에 공식 방문했다.
장 특사는 다비드 초께우안카 쎄스페데스 볼리비아 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우호와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장 특사는 한·볼리비아 미래협력 포럼에 참석해 양국이 고위급 교류를 심화하고 경제·개발 파트너로서의 협력 증진, 그리고 기후변화·공급망 위기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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