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가철도공단, 엘살바도르 철도공무원 초청 연수 마쳐

뉴스1

입력 2025.04.11 15:14

수정 2025.04.11 15:14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 이 알바 누네즈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협력국장과 태평양 철도 타당성 조사 사업에 대한 연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 이 알바 누네즈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협력국장과 태평양 철도 타당성 조사 사업에 대한 연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엘살바도르 철도공무원을 초청해 ‘태평양철도 타당성 조사 사업’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타당성 조사 사업’은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와 태평양 연안 간 약 150㎞ 구간의 철도 건설 가능성을 검토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다.

철도공단은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철도 정책과 건설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철도통합무선시스템 등 첨단 철도 기술을 교육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시승과 철도교통관제센터, 신정차량기지 현장 견학도 진행했다.



알바 누네즈 교통부 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철도 인프라 개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양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후속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성해 이사장은 “엘살바도르 철도공무원들이 K-철도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중남미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해 해외사업 수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