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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2년 연속최대 실적..지난해 영업익 326억원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1 16:02

수정 2025.04.11 16:02

투썸플레이스, 2년 연속최대 실적..지난해 영업익 326억원

[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2024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의 매출은 5200억 원,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초생’, ‘아박’ 등 시그니처 제품 캠페인과 함께 ‘아샷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소비자 매출 11%, 동일 점포 매출은 7% 증가했다. 신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하며 매출 효자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홀리데이 캠페인을 통해, ‘화이트 스초생’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메시지의 틀을 깬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올 하반기, 브랜드의 정체성과 디저트 경쟁력을 집약한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디저트 특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 그리고 가맹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