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日 서강준' 사카구치 켄타로, 5월 한국서 팬미팅…티켓 예매 오픈

뉴스1

입력 2025.04.11 16:31

수정 2025.04.11 16:31

사카구치 켄타로 메인 포스터
사카구치 켄타로 메인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일본 서강준'이라 불리며 우라나라에서도 유명한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에서 팬 미팅을 개최한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켄타로 사카구치 아시아 투어 팬 미팅 2025 인 서울'(KENTARO SAKAGUCHI ASIA TOUR FAN MEETING 2025 in SEOUL)로 오는 5월 4일 일요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팬 미팅을 진행한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배우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일본 최고의 인기 배우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로 일본인 남자 배우로서 첫 수상을 이루며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온 그는 2023년, 2024년 AAA(Asia Artist Awards)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2023년 한국에서 처음 팬 미팅을 개최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2024년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그는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로 분해, 상대역 이세영과 함께 'K-멜로'의 정석을 보여주며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에 '사카구치 켄타로 여권 뺏어라'라는 밈이 탄생하기도 했다.

이번 팬 미팅은 서울뿐만 아니라 방콕, 홍콩,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진행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11일 오후 6시부터 티켓링크와 예스24 티켓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