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 주변의 벚꽃이 9일 만개했다.
이날 청풍면 물태리 벚꽃길은 전국에서 모인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25년 이상 된 벚나무 수천 그루가 청풍호반 도로 13km 구간에서 활짝 펴, 상춘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풍호반은 제천지역의 대표 관광지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제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 '청풍호 벚꽃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제천시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풍호 벚꽃축제는 현재 팝콘 나눠주기, 벼룩시장, 벚꽃 페스티벌 등 체험 행사와 벚꽃 포토 존 등이 마련돼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풍호반을 따라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오는 주말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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