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 "경기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인명 구조 최선 다해 달라"

뉴스1

입력 2025.04.11 17:03

수정 2025.04.11 17:03

11일 경기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돼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1/뉴스1
11일 경기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돼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1/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경기 신안산선 공사 붕괴 현장의 인명구조,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현재까지 작업자 17명 중 15명의 안전은 확인되었고, 1명은 구조 요청 상황이며 1명이 연락두절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지금 어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 구조이자 추가 인명 피해 방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 작업에 나선 분들의 안전 또한 중요함을 강조한다"며 "또한 잇따라 발생하는 붕괴 사고에 대해 후속 대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정부는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13분께 경기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 일부 구간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도로 상부에 있던 관계자 17명 중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던 한국인 30대 남성이 지하에 고립됐다.
또 한국인 50대 남성은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