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남자 18세 이하(U18)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부터 19일까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U18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리그)에 출전한다.
심의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8일 출국했으며, 14일 오전 1시 30분 에스토니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16일 숙적 일본을 만난 뒤 프랑스(18일), 폴란드(19일)와 경기를 치르고 대회를 마무리한다.
주장 김재헌은 "좋은 팀원들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다.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팀워크를 바탕으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우승까지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각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준비 과정도 순조로웠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한 단계 높은 디비전으로의 승격을 노린다.
심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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