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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교통복지 확대 추진…버스노선 신설

뉴시스

입력 2025.04.11 19:32

수정 2025.04.11 19:32

공영주차장 100면 조성
[김천=뉴시스] 버스 노선도. (사진=김천시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버스 노선도. (사진=김천시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교통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에게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우선, 공단과 도심 속 오지 지역에 순환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PM(개인형 이동장치) 스마트스테이션 도입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확대 ▲대중교통 노인 무료승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김천시 일반산업단지에는 공단 순환 버스노선을 도입해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 및 물류 효율성을 강화한다.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한 평화남산동 노실고개 일원에는 도심오지 순환노선을 신설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1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오는 12월 준공한다.

인도와 도로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으로 인한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개인형이동장치(PM) 전용 '스마트스테이션'을 지역 30곳에 설치해 오는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 13대를 운용해 중증보행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교통약자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 1대를 추가 증차해 총 1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버스 경영진단 실시▲시민 행복택시 운행 확대▲대중교통비 절감 K-패스 사업 운영▲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이용 사업 추진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대중교통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함께 더 일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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