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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퇴거일 서울 도심선 "내란종식" 규탄행진…헌재 반발집회도

연합뉴스

입력 2025.04.11 22:37

수정 2025.04.11 22:37

비상행동, 尹재구속 주장·'이완규 지명' 韓총리 비판…尹지지자는 파면 반발
尹퇴거일 서울 도심선 "내란종식" 규탄행진…헌재 반발집회도
비상행동, 尹재구속 주장·'이완규 지명' 韓총리 비판…尹지지자는 파면 반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내란 종식 긴급행동 집회 (출처=연합뉴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내란 종식 긴급행동 집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한 11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는 찬반 양측 단체의 행진이 열렸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종로구의 경복궁 서십자각에서 '내란 종식 긴급행동'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을 재구속하고 '안가 회동'으로 '내란 공범' 의혹이 제기된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처벌할 것을 주장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천명의 참가자는 "내란세력 척결하자", "한덕수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총리 공관을 거쳐 명동까지 행진했다.

국민의힘비대위갤러리, 헌법재판소 국가 장례식 발인 집회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비대위갤러리, 헌법재판소 국가 장례식 발인 집회 (출처=연합뉴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로 구성된 국민의힘비대위갤러리는 종로구 안국역 인근 노인복지센터 앞에서 '헌법재판소 국가 장례식 발인 집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재를 규탄했다.



약 80명의 참가자는 '헌법재판소'가 적힌 영정사진 모양 피켓을 들고 광화문역까지 행진하며 "사기탄핵", "법치사망" 등을 주장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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