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1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한 여성이 반려견을 위한 옷과 액세서리에 약 4억 원을 지출하고 반려견 전용 옷장까지 만들어 화제다. (사진=SCMP/웨이보)](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2/202504120150078890_l.jpg)
11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케모치'라는 반려동물 패션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2500개 이상의 옷과 액세서리를 구매했다.
그녀는 6살 모찌, 5살 밀키, 3살 피기 등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
그녀가 공개한 영상에는 반려견 전용 옷장과 장신구 진열대가 눈길을 끈다.
호화로운 옷장에는 약 79~99만원 상당의 트위드와 약 59만원 내외의 캐시미어 점퍼 등 고가의 제품들이 걸려있다.
또 자수 치마, 디즈니 테마 의상은 물론 선글라스, 목줄, 심지어 개를 위한 작은 핸드백까지 가득하다.
그녀는 매일 산책하기 전 정성스럽게 옷을 입히며 다양한 테마의 옷을 입은 반려견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 반려견들의 호화로운 라이프스타일은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내가 입는 옷보다 훨씬 고급스럽다"며 "이런 반려견의 삶이라면 나를 반려견으로 받아들여 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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