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2일 제주엔 오전부터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와 추자도 10∼40㎜,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지역은 20∼80㎜,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에 이날 오전부터, 그밖에 지역에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평년(16∼18)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 산지와 남부중산간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오는 곳이 있겠으니 농경지 침수와 급류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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