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코프로모션 한달만에 2개 합산 30만개 판매"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지난 2월 바이엘코리아와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비판텐 연고' '카네스텐'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해당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진행 1개월만에 약국 대상 2개 품목 합계 판매량이 30만개를 돌파했다.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다.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과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만성 피부염, 상처, 레이저 시술 후 상처 회복, 일광 화상에 사용할 수 있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진균 감염, 칸디다성 질염 등에 사용되는 항진균성 치료제다. 크림, 질정,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돼 있다. 카네스텐은 세계 판매 1위의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제로 일상생활에서 여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한양행은 여름철 수요 증가를 앞두고 피부 및 여성질환 제품군에서 국내 소비자 접점 강화 캠페인을 통해 매출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4월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요가 늘어나는 봄, 여름철에 소비자 관심을 높여 지금의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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