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배지환, 마이너리그 경기서 두 경기 연속 장타…타율 0.250

뉴스1

입력 2025.04.12 11:38

수정 2025.04.12 11:38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두 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린 후 두 경기 연속 장타를 친 배지환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3경기 타율 0.250, 1홈런, 1타점이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상대 선발 카슨 스피어스를 공략해 2루타를 때렸다. 이후 다음 타자의 안타 때 홈 베이스를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배지환은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3회와 5회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9회 2사 이후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배지환은 후속 타자가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인디애나폴리스는 루이빌을 6-3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