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과 광양시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구례군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지난 3월 150만원씩을 상호 기탁한 데 이어 최근 35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구례군 보건의료원·농업기술센터 직원 35명과 광양시 도로과·봉강면·옥곡면 직원들이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두 지자체 소속 공직자들의 활발한 기부 참여가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례군과 광양시가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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