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산지·남부중산간 호우주의보 발효…시간당 20㎜ 폭우 예상

뉴스1

입력 2025.04.12 14:32

수정 2025.04.12 14:32

탐방로가 통제된 제주 한라산 성판악 안내소에서 관광객들이 탐방문의를 하고 있다. 2023.6.25/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탐방로가 통제된 제주 한라산 성판악 안내소에서 관광객들이 탐방문의를 하고 있다. 2023.6.25/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산지와 남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는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산지와 한라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0.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부중산간과 산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2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산지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