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주택가서 마약 취해 소란 피운 미국인 구속 송치

뉴스1

입력 2025.04.12 22:11

수정 2025.04.12 22:11

부산서부경찰서 전경. /뉴스1 DB
부산서부경찰서 전경. /뉴스1 DB


(부산=뉴스1) 강정태 기자 = 부산 주택가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소란을 피운 30대 외국인이 구속 송치됐다.

부산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국적의 A 씨(30대)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쯤 부산 서구 충무동의 한 주택가 길거리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해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A 씨에게 마약류인 LSD가 검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최근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A 씨는 미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