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강정태 기자 = 부산 주택가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소란을 피운 30대 외국인이 구속 송치됐다.
부산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국적의 A 씨(30대)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쯤 부산 서구 충무동의 한 주택가 길거리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해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A 씨에게 마약류인 LSD가 검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최근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A 씨는 미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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