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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분평·미평지구 주택건설사업 승인…1351가구 공급

뉴시스

입력 2025.04.13 09:28

수정 2025.04.13 09:28

[청주=뉴시스] 청주 분평·미평지구 개발계획도.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청주 분평·미평지구 개발계획도.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상대적 낙후지역인 서원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서원구 미평동 54-3 일원의 청주 분평·미평지구 A1블록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행사인 ㈜청주글로벌이 에버세이브 뒤편 12만7712㎡ 터에 최고 29층, 11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351가구를 짓는다.

오는 8월 말 착공해 2028년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공급 방식은 토지 수용 및 사용을 통한 일반 분양이다.



시공에는 대우건설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장성동 134 일원에서는 장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이마트 청주점 맞은편 27만여㎡ 터에 아파트 3949가구(임대 793가구)를 건립한다.


반면, 분평·미평지구와 장성지구 인근의 분평2 공공주택지구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의 후보지 발표 후 대체 농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국토부는 당초 올해 상반기 중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할 계획이었으나 농림부의 농지 규제 방안 요구에 부딪혀 사업 일정을 1년 이상 늦춘 상태다.


이 협의가 끝나면 2033년까지 분평동·장성동·장암동과 상당구 방서동·평촌동 일원 생산녹지지역 130만3157㎡에 90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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