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대학교는 충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모두 23개 과제가 선정돼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선도 대학 육성사업(LiNC), 평생교육체계 지원사업(LiFE), 지방대학 활성화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등의 대학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자체 주도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지역 현안 해결 가운데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연계 AI 신기술 융합 K-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 충북 생활연구소 고도화를 통한 활력 제고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충북의 3대 전략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K-바이오, K-반도체, K-이차전지 융복합 다전공 운영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에 힘쓴다. 첨단로봇 제조를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충북도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31개국 3500여명의 유학생 유치를 기반으로 유학생의 지원체계와 혁신을 통한 정주여건 강화에 나서고, 특화산업 기술 보호를 위한 산업 사이버 보안 융합인재와 중부권 거점 K-항공 MRO 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윤배 총장은 "지역의 산업과 지역의 핵심 동력을 견인하고, 충북의 다른 대학과 연합해 지역과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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