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5월2일 모집…13개국 14개 도시 체험
실무언어, 직무 교육, 무역마케팅 등 4주간 실습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 200명을 공개 모집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4주간의 해외기업 및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 글로벌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해외기업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인도(벵갈루루) ▲중국(충칭·광저우) ▲호주(멜버른)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태국(방콕) ▲독일(프랑크푸르트) ▲캐나다(밴쿠버) 등 총 13개국 14개 도시이다. 독일, 캐나다 등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와 한국 1위 수출국인 중국이 추가됐다.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희망 국가와 지역을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 및 도시에 따라 1차(7월28일~8월22일)와 2차(11월3일~11월28일) 해외 체험 일정이 다르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4월14일~5월2일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6월 초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청년들이 좀더 만족할 수 있도록 체험지역을 다각화했다"며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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