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 애월아빠들 계란. (사진=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3/202504131019577449_l.jpg)
12일(현지시간) 미국 ABC에 따르면, 오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미국인들 사이에서 계란을 대신해 감자, 마시멜로, 파스타, 돌 등으로 가짜 부활절 계란을 만드는 방법이 인기를 얻으며 서로 공유하고 있다.
미국에선 부활절에 계란 표면에 색을 칠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장식 후, 나누는 전통이 있다.
그러나 최근 1년새 계란값이 약 60% 폭등해 과거와 같은 분위기를 내는 게 어려워졌다. 이에 다른 음식이나 물건으로 계란을 대체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계란 모양의 마시멜로를 꾸미거나 감자, 돌 등으로 가짜 부활절 계란을 만드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계란 장식 키트를 팔고 있는 파스(PAAS)는 설문 결과, 올해도 94%가 달걀을 염색하거나 장식할 것이라고 했으나 78%는 전보다 계란을 조금만 구매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파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계란 장식 키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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