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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영업시운전 돌입…개통 초읽기

뉴시스

입력 2025.04.13 10:24

수정 2025.04.13 10:24

[인천=뉴시스] 12일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오른쪽)과 직원들이 시운전 차량을 첨승하며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12일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오른쪽)과 직원들이 시운전 차량을 첨승하며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철도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에 들어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2일부터 검단연장선 구간에서 실제 영업운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열차 운행 스케줄, 비상상황 대응 등 39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한 근무 인력 배치도 모두 마친 상태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6.8㎞를 연장하고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진행 중이다.



영업시운전 시행에 따라 인천1호선의 전체 열차 운행시간도 일부 조정됐다.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에는 기존 4분30초에서 최대 5분으로 배차 시간이 소폭 늘어나며, 평시에는 8분 30초에서 9분으로 변경된다.


퇴근 시간대(오후 6~8시)는 기존과 동일하게 5분30초 간격으로 운행된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영업시운전을 철저히 수행해 검단연장선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8일 취임한 최정규 사장은 각 사업소 현장점검에 이어 영업 시운전 첫날인 12일 검단연장구간을 순회하며, 차량운행상태, 승강장안전설비 동작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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