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을 두고 "올드 윤석열 80 플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대선의 '디귿' 자도 꺼내지 말라"고 일축했음에도 국민의힘 의원 다수는 대선 출마를 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나이 든 윤석열인 한덕수 대행을 내세워 윤석열은 복권을 노리고 권성동은 당권을 노리고 한덕수는 팔십까지 권력을 노리는 조잡하고 허망한 기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정은 엉망, 관세는 코앞인데 집중은 못할망정 사퇴 명분 재탄핵을 안달하며 출마 장사에 들어간 벼슬아치의 추한 노욕"이라며 "영어 몇 마디 자랑과 헌법 무시, 부인의 무속 사랑까지 윤석열 빼박"이라며 "올드 윤석열 자격은 충분하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윤석열 파면에 이어 결국 국힘 파장으로 종칠 것"이라며 "우리는 윤석열 폐족이 망친 나라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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