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취재진에 "월요일에 그 답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는 반도체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수입품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관세 부과를 시작했거나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제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구리, 의약품, 반도체, 목재 제품과 향후 제232조에 따른 관세가 부과될 수 있는 모든 제품은 상호관세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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