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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14~20일 '美 출장'…바이오 등 협력 강화

뉴시스

입력 2025.04.13 11:28

수정 2025.04.13 11:28

김영환 충북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환 충북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보스턴과 애틀랜타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바이오·첨단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와 도내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행보를 펼친다.

우선 세계 바이오산업 허브인 보스턴에서 재미 한인 제약인 협회(KASBP)와 오는 10월 청주 오송 오스코(OSCO)에서 열리는 '오송 바이오(Osong Bio) 2025'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또 세계 바이오 생태계 중심지인 보스턴 캔달스퀘어의 랩센트럴(LabCentral)와 케임브리지 혁신 센터(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방문해 창업지원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을 찾아 오송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과 관련한 인재 양성·교류, 공동 연구 등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김 지사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도정 철학을 소개하는 특강을 한다.
충북도정 철학과 글로벌 전략 등을 소개하는데, 강연과 질의응답은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애틀랜타로 이동한 대표단은 제23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참석해 미국 연방정부 중소기업청장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애틀랜타 농심 메가마트 내 충북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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