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우크라 재건사업 진출 노린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3 18:25

수정 2025.04.13 18:25

충남도는 오는 23일 천안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호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에 대비해 '2025 도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대비 충남도 기업의 재건사업 진출 전략'을 주제로 연다. 이번 포럼에선 러-우 전쟁 종전 후 재건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진출 방안과 현지 진출 기업 성공 사례 등도 살펴본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역협회 전문위원들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발표자로는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은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강기웅 아이톡시 부사장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도내 기업인 간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기업에 또 하나의 해외 시장 진출 방향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추진한다"며 "오는 7월에는 도 해외사무소, 통상자문관 등 해외 관계망을 활용해 전 세계 진성 바이어를 초청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도 열어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