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5.6%·개혁신당 2.7%·진보당 0.8%…무당층 7.7%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1일(4월 2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3.1%, 민주당은 46.7%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5.6%), 개혁신당(2.7%), 진보당(0.8%)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7.7%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4월 1주차)와 비교해 2.6%포인트 하락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58.7%가 '민주당 등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의 정권 연장'은 35.3%이며 6.0%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교체론은 1.8%포인트 상승했고, 연장론은 1.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23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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