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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법·윤리 준수 기업 문화 정착한다…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

뉴시스

입력 2025.04.14 08:40

수정 2025.04.14 08:40

사장 직속 전담조직으로 청렴업무 이관
[세종=뉴시스]한전 경영진이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에 참석했다. (사진=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전 경영진이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에 참석했다. (사진=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전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윤리경영 실천서약'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렴윤리경영은 기업이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법과 사회적 통념을 포함하는 각종 규칙을 준수하는 경영방침이다.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법·규칙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경영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전은 기존 감사실에서 수행하던 청렴업무를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로 이관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전 본사에서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윤리 자율실천 서약'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법령과 규정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및 부당한 지시 배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행위 근절 및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솔선수범하는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등이다.


한전 관계자는 "공공분야를 선도하는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직원과의 직접적인 소통 메시지 활성화, 청렴 특별점검회의, 사업소 현장 성과 점검 등 강력한 청렴 리더십을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청렴윤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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