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달·모종 이식 봉사활동 실시
![[서울=뉴시스] KT&G 임직원 봉사단 '모종이식 봉사활동' 관련 사진. (사진=KT&G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4/202504140924478889_l.jpg)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KT&G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KT&G는 잎담배 농가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한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 지역의 잎담배 피해 농가 17곳이 수혜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부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농가별 차등 지급한다.
KT&G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임직원 봉사단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 규모의 농지에 잎담배 모종 1만8000주를 이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잎담배 모종 이식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올해는 산불 피해로 농가들이 인력 부족과 동시에 재정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라 KT&G는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정성헌 KT&G SCM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의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연료 저감장치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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