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박태근 치협 회장을 비롯해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롯데웰푸드는 최신 장비를 갖춘 새로운 이동치과병원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를 공개했다. 해당 버스는 유닛체어 2대를 탑재하고, 휠체어 전동리프트, 발전기, 진동 차단 및 수평 유지 기능 장비 등을 갖췄다.
기존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2009년 도입 이후 15년간 전국을 돌며 진료를 이어왔다. 누적 주행 거리 16만km, 134회 캠페인을 통해 1만 1600건의 진료가 이뤄졌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7600명에 달한다.
새로운 버스 외관은 밝은 색상으로 바뀌었고,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문구와 캐릭터, 자일리톨 및 치협 로고를 담았다. 첫 무료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은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진행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전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쉼 없이 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장비를 갖춘 버스로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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