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일본을 방문 중인 최민호 시장이 14일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한글·한국문화 확산·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글문화, 세계로 나르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한글문화도시 세종시가 지향하는 한글 세계화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만나 국제교류·문화관광 분야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라현은 백제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도시로 유명하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3일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은 한글,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시의 비전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오는 15일 교토부 지사와의 면담한 뒤 16일 베트남으로 이동해 해외 출장 일정을 이어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