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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 김일성 생일에 예고한 대북전단 살포 연기

뉴시스

입력 2025.04.14 09:54

수정 2025.04.14 09:54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회원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31.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회원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31.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오는 15일에 맞춰 예고했던 대북전단 살포를 연기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는 15일 예정됐던 행사를 다음 주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기구 제작 지원을 맡았던 단체에서 사정이 생겨 다음 주로 연기하게 됐다"며 "사법부와 언론에 약속한 대로 법을 어기지 않고 2㎏ 이하 무게로 제작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라는 이름으로 집회 신고를 마친 상태다.

집회 장소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이며 신고 인원은 30명, 집회 시간은 24시간이다.



단체는 당초 김일성 주석 생일인 15일부터 2∼3일 동안 대북전단 10만장을 북한으로 날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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