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김치 팝업'이 열린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오는 29일~다음달 5일까지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크레인즈 6142'에서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치 블라스트 팝업은 서울, 런던, 부산에 이어 4번째다. 팝업이 열리는 시부야 캣스트리트는 도쿄의 '핫플레이스'로 불린다. '크레인즈 6142'는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가 설계한 팝업 전문 공간이다.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종가'만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에서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의 김치 문화와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히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종가'의 우수한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한·일 양국의 문화를 결합해 김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김치를 대표하는 '종가'의 글로벌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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